
라이벌 ETF 비교
2026. 8. 25. 발행 · 최종 업데이트 2026. 9. 10.
미국 S&P500 ETF는 미국 대표 기업 500개를 한 바구니에 담은 상품이에요.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TIGER, KODEX, ACE 세 개가 전체 거래대금의 90% 이상을 차지해요.
수익률은 거의 차이가 없고, 승부는 '거래대금'과 '진짜 수수료'에서 갈려요.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몸값이 크고 대표성이 있는 500개 기업을 한 바구니에 담은 상품이에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미국 대표 기업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개별 종목을 하나하나 고르지 않고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어요.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어서 원화로, 국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요.
미국 S&P500 ETF가 이렇게 많은 건 많은 운용사들이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을 하나씩 내놨기 때문이에요. 이름과 운용사만 다를 뿐 담고 있는 자산은 사실상 같은 셈이죠. 그중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S&P500 세 상품이 전체 거래대금의 90% 이상을 차지해요. 나머지 상품들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뜸한 편이에요.
참고로 이번 글에서 비교하는 상품은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그대로 반영되는 환노출형이에요. 환율 영향을 지수 쪽에서 걸러내도록 설계된 환헤지형(상품명 끝에 'H'가 붙어요)은 성격이 달라 따로 분류했어요.
상품명 | 덩치 | 오가는 돈 | 진짜 수수료 | 복사 정확도 | 적정가 차이 |
|---|---|---|---|---|---|
TIGER | 👑 20.4조 | 👑 8,124억 | 연 0.098% | 0.09% | 👑 0.12% |
KODEX | 10.1조 | 5,239억 | 연 0.109% | 👑 0.07% | 0.16% |
ACE | 4.0조 | 185억 | 👑 연 0.096% | 0.10% | 0.13% |
• 같은 유형의 상품 거래 중 90% 이상이 이 세 상품에 쏠려 있어요.
• 거래대금은 최근 1개월 일평균이에요.
• 진짜 수수료는 총보수에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를 더해서 계산했어요.
출처: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미국 S&P500 ETF는 담는 종목이 같으니 수익률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아요. 지수를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추적오차), 제값에 잘 거래되고 있는지(괴리율) 등의 성능 지표도 세 상품 모두 괜찮은 편이에요. 결국 승부가 갈리는 건 '진짜 수수료'와 '내가 원할 때 바로 사고팔 수 있는지(거래대금)' 딱 두 가지예요.
여기서 진짜 수수료를 짚고 갈게요. 운용사 홈페이지나 증권사 앱에 보이는 수수료는 보통 '총보수'인데, 이건 우리가 실제로 내는 돈의 전부가 아니에요. ETF도 안에서 주식을 사고팔기 때문에 그때 드는 비용이 따로 붙고, 회계감사비나 지수사용료 같은 기타비용도 더해지거든요. 이 상품군은 운용사들이 총보수를 연 0.01% 아래까지 낮춰 경쟁하는 상황이라, 총보수만 보면 사실상 공짜처럼 보여요. 하지만 숨은 비용까지 더한 진짜 수수료는 그보다 높고, 상품 간 차이도 여기서 갈려요.
TIGER 미국S&P500: 덩치도 크고 하루에 오가는 돈도 가장 많아서 원하는 때에 사고팔기 편해요.
KODEX 미국S&P500: TIGER 뒤를 잇는 2등으로, 복사 정확도가 셋 중 가장 좋아요.
ACE 미국S&P500: 거래대금은 비교적 적지만 셋 중 진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해서 장기 투자 시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수익률 계산기 들어갈 자리)
가장 먼저 챙길 건 환율이에요. 이 상품들은 S&P500 지수가 그대로여도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내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어요. 반대로 환율이 오르면 지수 상승분에 환차익이 얹어지고요. 미국 주식과 환율, 두 가지 움직임에 함께 노출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500개 기업에 나눠 담아도 미국이라는 한 나라 시장에 통째로 기대는 구조예요. 미국 증시 전체가 조정을 받으면 어떤 S&P500 ETF를 골랐든 함께 흔들려요. 이 리스크는 상장된 모든 미국 S&P500 ETF에 똑같이 적용돼요.
미국 S&P500을 환노출로 따라가는 상품은 이 밖에도 여럿 있어요. 다만 거래 규모가 위 세 상품보다 작아서 한 번에 큰 금액을 사고팔 때는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마지막 상품은 최근 거래가 특히 뜸한 편이에요.
RISE 미국S&P500 (KB자산운용)
KIWOOM 미국S&P500 (키움투자자산운용)
1Q 미국S&P500 (하나자산운용)
SOL 미국S&P500 (신한자산운용)
WON 미국S&P500 (우리자산운용)
PLUS 미국S&P500 (한화자산운용)
HANARO 미국S&P500 (NH-Amundi자산운용)
글 · ETF샐러리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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